- 거리 방향 관계없이 TV 조작 가능…음성 검색도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해 인터넷TV(IPTV)를 조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올레TV가이드’ 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앱은 KT의 IPTV 올레TV를 조작할 수 있는 앱이다.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올레TV를 구동시킬 수 있다. 거리와 방향은 상관없다.
앱을 실행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전원 온/오프 ▲채널변경 ▲음량조절 등 기존 리모콘에서 하던 일을 할 수 있다. 실시간 방송 편성표도 보여준다. 검색은 의미를 분석해 검색어와 연관된 내용까지 보여주는 시맨틱 검색을 탑재했다. 스마트폰은 음성검색도 된다. 영화 예고편 등 일부 영상은 앱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볼 수 있다.
올레TV가이드는 안드로이드와 아이오에스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앱을 단말기에 설치한 뒤 올레TV 셋톱박스와 연결 절차를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올레TV 1대와 단말기 3대를 연결할 수 있다.
올레TV와 단말기 연결 절차는 우선 TV에서 'TV앱/쇼핑가기> 올레TV 앱 등록’ 메뉴로 이동해 휴대폰 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한다. 이후 단말기에 설치한 올레TV가이드 앱에 올레TV에 등록한 휴대폰 번호와 올레TV 셋톱박스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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