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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김남철 체제 시동…개발역량 강화 조직개편

- 사장에 김남철 등 4명 승진…MMORPG∙스마트게임 개발력 강화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가 김남철 사장 체제 시동과 함께 개발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7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박관호)는 승진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로 ▲사장 김남철<사진> ▲부사장 류기덕 ▲전무이사 김준성 ▲이사 이승로가 선임됐다. 김남철 신임 사장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예당온라인(현 와이디온라인)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2009년 9월부터는 위메이드에서 부사장직을 수행하다 올해 3월부터는 자회사 조이맥스 대표직을 겸임해왔다.

조직개편도 진행됐다. 회사 측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 1본부를 게임센터로 승격 ▲프로젝트 별 게임개발팀을 실 단위로 재편 ▲신작개발본부를 신설했다. 또 스마트게임 분야의 개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 소속 본부장이 이번에 신설된 신작개발본부 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번 위메이드 승진 인사와 조직개편의 핵심은 개발역량 강화이다.

우선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 설립부터 중요 역할을 맡아온 김남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스마트 게임사업에 보다 힘이 실릴 전망이다. 내년 출시를 위해 막바지 작업 중인 MMORPG ‘천룡기’, ‘네드’도 개발력 강화에 초점을 둔 회사 성장기조에 맞춰 전폭적 지원이 예상된다.

회사 측은 “인사와 조직개편이 게임전문 개발사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기적이고 유연한 조직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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