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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분기 영업익 48억원…전년동기비 20%↓

- 3분기 매출 287억원 전년비 소폭 감소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박관호)는 2011년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287억원, 영업이익 48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국제회계기준(K-IFRS)이 적용된 조이맥스 등 9개 자회사가 포함된 실적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0.5%, 전년동기대비 5% 각각 감소해 대동소이한 실적을 보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5% 증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36%, 전년동기대비 111% 각각 늘었다.

별도기준으로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05억원, 영업이익 63억원, 순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별도기준 국내 매출은 추석연휴와 여름방학 효과로 전분기대비 8% 증가, 해외 매출은 중국 ‘미르의 전설2’ 매출 확대로 전분기대비 4%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김남철 부사장은 ▲‘미르의 전설3’ 중국 론칭 ▲‘타르타로스 온라인’ 중국 상용화 ▲‘로스트사가’ 매출 증진에 따른 자회사 조이맥스 실적 호조 ▲신작출시를 통한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 매출 발생으로 4분기 실적 향상을 내다봤다.

한편 자회사 조이맥스의 201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0억원, 영업이익 4억원, 순이익 17억원이다.

이중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4%, 전년동기대비 78% 각각 급감했다. 회사 측은 신규 게임 론칭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서버추가 등으로 일시적으로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9%,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하며 전년동기대비 20% 줄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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