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이어 팬택·노키아·모토로라·델·교세라 등 확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려온 능동형발광다이오드(AMOLE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현실이 되고 있다. 만년 차세대 꼬리표를 떼고 휴대폰에 이어 TV로 영토를 넓힌다. 휴대폰에서는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제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주류로 떠올랐다. 내년에는 휴대폰 10대 중 3대가 아몰레드를 채용할 전망이다.
15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작년 휴대폰용 디스플레이 매출 규모는 180억7116만달러다. 이 중 아몰레드는 39억5785만달러로 22%를 차지할 전망이다. 전년대비 아몰레드는 231% 성장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에는 아몰레드 비중이 31%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아몰레드가 ‘차세대’ 꼬리표를 뗄 것으로 보인다.
아몰레드는 2007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양산을 시작하며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LCD에 비해 ▲1000배 이상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 ▲얇은 두께 등이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아몰레드를 스마트폰 차별화 요소로 삼아 지난 3분기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까지 올라섰다. 특히 최근 선보인 ‘갤럭시S2 HD’의 경우 스마트폰 최초로 ‘고화질(HD) 슈퍼 아몰레드’를 장착해 TV 수준 화질까지 따라잡았다.
삼성전자에 이어 노키아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아몰레드를 적용했다. 미고 운영체제(OS) ‘N9’에 이어 윈도폰7 OS를 탑재한 ‘루미아 800’을 선보였다. 모토로라모빌리티는 두께 7.1mm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레이저’에 아몰레드를 사용했다. 국내 스마트폰 2위로 올라선 팬택은 내년 해외 진출 본격화를 위해 아몰레드 확대를 거듭 밝혔다. 일본 교세라와 PC업체 델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진입을 위해 오는 12월과 내년 1월 아몰레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TV도 아몰레드 시대가 도래한다. 삼성전자 등 TV업계는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아몰레드TV를 주요 전시품으로 출품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입장이 다르다.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계열사 LG디스플레이 상황 때문이다. 모바일에서는 LCD를 고수하고 있지만 TV에서는 아몰레드를 차세대로 개발 중이다. 특히 모바일은 아몰레드가 대세가 되고 있지만 생산능력과 전략 탓에 아몰레드를 공격하는 자충수에 빠졌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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