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갤럭시 노트 월드 투어’ 상하이서 개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의 신개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가 중국 대륙에 상륙했다. 국내 출시도 임박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10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 센터에서 ‘갤럭시 노트 월드 투어’ 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갤럭시 노트는 지난 8일 홍콩을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 중국과 타이완 등 중화권 전역에서 판매된다.
이번 중국 행사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 등 현지 언론과 전문가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영국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 월드 투어다.
신 사장은 “갤럭시 노트 중국 출시를 통해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인기 돌풍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필기 인식 기능의 S펜을 갖춘 갤럭시 노트가 한자 문화권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는 S펜을 이용해 화면에 직접 필기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3인치 고화질(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4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800만화소 카메라와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현지 특화 애플리케이션(앱)도 보급한다. 앱 개발자 컨퍼런스와 협력사 컨퍼런스도 연다.
한편 갤럭시 노트는 국내에는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AP도 1.5GHz 듀얼코어로 업그레이드했다. 통신 3사 모두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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