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전개에 교전빈도↑…게임 핵 강력 대응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총마블(넷마블 FPS홈) 완성을 위한 두 번째 단추인 ‘S2’가 전격 공개됐다. 총마블의 첫 단추를 ‘스페셜포스2’로 꿰었다면, 넷마블의 야심작으로 떠오른 ‘S2’가 두 번째 단추다.
10일 CJ E&M 넷마블(www.netmarble.net 대표 조영기)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총싸움(FPS)게임 ‘S2’의 자세한 내용을 밝혔다.
이 게임을 개발 중인 CJ게임랩에는 ‘서든어택’ 성공신화를 일군 백승훈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개발진이 포진하고 있어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S2’는 대중적인 FPS을 표방한다. 도심 중심가에서 벌어지는 갱스터와 특수기동대(S.W.A.T) 간의 대결이 게임 전개의 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백승훈 본부장은 ‘S2’의 게임 방향성을 '신나고 재미있는 FPS’로 정의했다.
백 본부장은 ‘S2’에 대해 “리얼리티보다는 펀(Fun, 재미)에 중점을 두고 ‘S2’ 개발을 시작했고 무엇보다 타격감과 개성표현, 커뮤니티의 진화 등에 초점을 뒀다”며 “화려한 그래픽 보다는 배경과 캐릭터가 확실히 구분되게끔 캐릭터성을 강조하고 게임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서든어택’과 비슷해 보인다는 지적에 백 본부장은 “서든어택과 게임성과 방향성이 다르다”며 거듭 강조했다.
이 밖에도 ‘S2는 빠른 게임 전개에 교전빈도가 많아진 것이 특징이다. 1500여종 의상 조합과 2160여종의 총기 조합을 통한 나만의 아바타 꾸미기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승패가 확실한 FPS게임에 자주 나타나는 핵(클라이언트 개∙변조) 사용에 대한 강력한 대응도 약속했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이미 ‘서든어택’, ‘스페셜포스2’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FPS 게임을 서비스 해온 최고의 FPS 퍼블리셔로서의 역량을 ‘S2’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2’는 오는 13일까지 테스트를 진행, 게임 전반의 검증을 거친다. 넷마블 회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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