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손실 7100유로…전기비 적자 폭 감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노키아가 지난 3분기 1억660만대 휴대폰을 팔았다. 이 중 스마트폰은 1680만대다. 휴대폰 점유율 1위는 지켰지만 스마트폰은 전기에 이어 3위가 예상된다. 2분기 연속 적자다. 전체 회사의 적자폭은 전기에 비해 감소했다. 예전같은 절대강자 모습은 찾기 힘들다.
20일(현지시각) 노키아는 지난 3분기 1억660만대 휴대폰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기대비 20.5% 증가했다. 스마트폰은 1680만대를 공급했다. 전기대비 0.6% 상승했다.
3분기 일반폰 평균판매단가(ASP)는 51유로다. 전기대비 11유로 감소했다. 스마트폰 ASP는 131유로로 전기대비 11유로 줄어들었다.
노키아는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은 축소됐다. 3분기 휴대폰 사업은 흑자전환 했지만 다른 사업이 부진했다.
3분기 전체 노키아의 매출액은 89억8000만유로로 전기대비 3.2% 내려갔다. 영업손실은 7100만유로로 전기 4억8700만유로에 비해 축소됐다.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앤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53억9200만유로로 1.4% 줄어들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억3200만유로로 전기 2억4700만유로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휴대폰 사업 영업이익률은 2.4%다.
스테판 엘롭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는 우리의 변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걸음을 내딛었던 시기”라며 “장기적인 노키아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노키아의 첫 윈도폰 스마트폰이 이번 분기말 출시될 것”이라며 “노키아는 시장 주도권을 지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키아는 4분기 휴대폰 사업 영업이익률을 1~5%로 예상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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