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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5일(현지시각) 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CEO)이자 창업자가 향년 56세로 별세한 가운데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0여장의 사진으로 그의 인생을 되짚었다.

스티브 잡스의 어린 시절 집. 잡스는 1955년 태어나자마자 이 집의 주인인 잡스 부부에게 입양됐다. 바로 이 집의 차고에서 애플이 시작됐다.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의 인연은 고등학교 때 시작된다. 워즈니악이 나이가 많았지만 둘은 금방 친해졌다.


20대 초반 나이의 잘 생긴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은 HP에서 방과후 강의를 들었다. 여름에는 HP에서 인턴 직원으로 일했다. 대학을 중퇴한 잡스는 인도로 여행을 다녀온 뒤 고향에서 워즈니악을 다시 만난다.


2명의 스티브는 애플을 공동으로 창업한다. 잡스는 폭스바겐 자동차를, 워즈니악은 HP의 공학용 계산기를 팔아 1300달러의 자금을 마련했고, 이 돈으로 애플컴퓨터를 설립했다.


잡스의 사진 뒤로 ‘Think’(생각하라)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잡스가 애플 CEO로 복귀할 때 이 슬로건은 Think Different(다르게 생각하라)로 바뀐다. 사물을 다르게 관찰하라는 고등학교 선생님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1984년 최초의 맥컴퓨터 탄생.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탑재한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애플에서 쫓겨난 잡스는 넥스트라는 새로운 회사를 만든다. 넥스트에서 만든 넥스트스탭은 현재의 맥과 아이폰 등에 탑재되는 OS X의 근간이 됐다.


넥스트 시절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는 1991년 로렌스와 결혼한다. 이들 부부 사이에는 3명의 자녀가 있다.


픽사의 3D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는 스티브 잡스를 콘텐츠의 세계로 인도함과 동시에 돈방석에 앉혔다. 픽사는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난 이후인 1986년 조지 루카스로부터 매입한 회사다.


맥월드 98 현장. 1997년 애플로 돌아온 스티브 잡스는 이듬해인 1998년 1월 맥월드 98에 등장한다. 잡스는 자신이 돌아온 이후 적자로 허덕이던 애플이 4500만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자랑했다.


헬로 아이맥! 일체형 컴퓨터였던 아이맥은 플로피 디스크 대신 USB를 채택해 가장 진보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얻었고, 애플의 수익성을 높였다.


아이맥의 성공으로 애플은 부활에 성공한다. 2000년 스티브 잡스는 회사 실적에 대한 성과급으로 1000만주의 스톡 옵션을 받았다. 더불어 걸프스트림 비행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팟의 등장. 아이팟은 음악 플레이어 뿐 아니라 생태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스티브 잡스와 유명 록밴드 U2의 리더 보노.


2005년 진행된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 스테이 헝그리, 스테이 풀리시(배고프게 살고 어리석게 살아라)라는 명언을 남겼다.


2006년 맥월드에 나타난 인텔 폴 오텔리니 CEO. 스티브 잡스는 이날 맥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로 인텔 제품을 쓰겠다는 발표를 했다. 윈도 운영체제와의 호환성을 우회적으로 확보한 애플 맥 컴퓨터는 이후 점유율이 상승한다.


2007년. 역사적인 아이폰 발표 현장. 아이폰을 들고 있는 스티브 잡스.


2009년 건강상의 문제로 회사를 떠났던 스티브 잡스의 복귀 현장. 이 때 발표된 것은 아이폰 3GS.


2011년 아이패드2 발표회 현장에 깜짝 등장한 스티브 잡스. 잡스는 이 무대를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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