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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타계, 트위터에서 추모의 물결 이어져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6일 애플 스티브 잡스 의장의 타계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에서도 그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끊임없이 올라왔다.

국내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 노회찬 진보신당 전 대표, KT 표현명 사장, 소설가 이외수, 가수 보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스티브 사망에 추모의 트윗을 남겼다.

박원순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불꽃같은 정열과 새로운 희망의 가능성을 실천해온 고 스티브 잡스의 사망을 애도합니다”라고 말했다.

KT 표현명 사장은 “전세계 IT업계의 혁명적 변화를 주도한 큰 별이 졌네요. 인류르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었을 그가 벌써 세상을 떠난 것이 무척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이제 그가 뿌린 씨앗들이 많은 이들을 통해 열매맺기를 기원해봅니다”라고 전했다.

소설가 이외수씨는 “그대는 갔어도 제 책상 위에 맥은 남아있다”고 추모했다.

스티브 잡스의 추모 메시지는 해외에서도 폭발적으로 올라왔다..

미국 영화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그는 세상을 변화시켰고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라고 말했다.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는 “Thank you, Steve.”라는 짧막한 메시지를 트위터에 남겼다.

애쉬튼 커쳐, 밀라 요보비치, 마사 플림톤, 닐 패트릭 해리스 등 미국 유명 배우들도 스티브 잡스의 타계를 추모했다.

미국 배우 애쉬튼 커쳐는 “우리는 지금까지 스티브 잡스의 배를 타고 세상을 헤쳐나왔다. 이제 선장은 없지만 우리는 선장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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