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인텔이 미고 운영체제(OS)를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미고는 현재 디지털 사이니지나 ATM 기기, 자동차 산업 등의 임베디드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등 자동차 업체들이 미고를 탑재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죠.”
인텔 폴 오텔리니 회장<사진>은 지난 1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개발자포럼(IDF)에 참석,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바일 OS인 미고의 개발 중단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특히 이는 첫째날 기조연설에서 구글 안드로이드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는 발표를 한 이후라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인텔은 지난해 노키아와 협력해 미고 OS를 주요 소프트웨어 전략 중 하나로 가져간다고 발표했으나, 올 2월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을 자사 스마트폰의 주력으로 삼기로 결정하면서 미고 사업 포기설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그는 “임베디드 분야 뿐만 아니라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서도 미고를 하드웨어 기기에 최적화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노키아가 미고OS를 기반으로 만든 스마트폰(N9)도 4분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텔은 윈도와 리눅스, 안드로이드, 미고까지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시장 수여에 맞게 지원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좋은 제품과 플랫폼은 산업 지형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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