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스마트폰뱅킹 서비스가 모바일 뱅킹 서비스 성장의 견인차로 확고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1년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2분기말 기준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서비스의 등록고객수는 전분기말(6905만 명)대비 2.7%(184만 명)가 늘어난 7088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4분기 중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은 3893만 건, 31조 326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0.7% 및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특히 자금이체 건수와 금액은 각각 0.2%, 0.1% 증가한 461만 건, 31조 2837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보합수준에 그쳤다.
한편,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수가 5175만 명을 기록한 가운데 2/4분기말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952만 명으로 전분기말(1765만 명)대비 187만 명(10.6%)이 증가했다.
그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600만 명을 넘어선 608만 명으로 185만 명(43.8%)이 증가해, 전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를 끌어올리는 견인차로 작용했다.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은 715만 건, 61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6.3%와 4.0%가 증가했고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실적도 512만 건, 2989억원으로 늘어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한편, LG 유플러스의 BankON, SK텔레콤의 M뱅크, KT의 K뱅크 서비스 등 인터넷뱅킹용 IC칩을 휴대전화에 내장해 사용하는 IC칩 방식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2010년 3분기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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