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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업계, ‘망중립성’ 확립에 한 목소리 낸다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네이버, 다음, 구글 등 국내외 인터넷기업들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는 ‘망중립성 원칙’ 확립을 위해 ‘오픈인터넷 협의회(Open Internet Alliance, OIA)’를 결성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오픈인터넷 협의회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 ▲제이큐브 인터랙티브(대표 박상순) ▲NHN(대표 김상헌) ▲판도라TV(대표 최형우) ▲스카이프 ▲야후코리아(대표 김대선) 등 7개 인터넷기업과 ▲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주만) ▲인터넷콘텐츠협회(회장 이정민)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오픈인터넷 협의회에 참여하는 인터넷 기업 및 단체들은 앞으로 각계 전문가 및 이용자들에게 ‘망중립 원칙’ 확립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정부와 국회의 정책 입안자들에게도 올바른 망중립 원칙을 반영하는 정책수립 및 입법을 촉구할 계획이다.

오픈인터넷 협의회는 한 달 간의 준비를 거쳐 오는 9월 망중립 원칙의 의미를 재확인 하는 국제 학술대회 개최와 함께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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