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 신청 필수…스마트폰 사용자, 데이터 로밍 설정 주의해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해외로 떠날 예정인 사람에게는 이동전화 로밍 서비스 확인이 필수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특히 데이터 로밍에 관련된 확인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밍서비스는 일면 값싸게 이용할 수 있지만 모르면 요금폭탄을 맞을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로밍서비스를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확인을 하지 않으면 휴대폰 자체를 못 사용할 수도 있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T로밍데이터무제한원패스’와 ‘올레데이터로밍무제한’이라는 데이터 무제한 로밍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 데이터 통신을 쓰려면 무제한이 유리하다. 스마트폰의 모바일 무선접속장치(AP)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다른 무선랜(WiFi, 와이파이) 기기도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행이 여러 명이라면 한 명만 무제한 요금을 신청하고 나눠 쓰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할 수 있는 나라는 SK텔레콤은 40개국, KT는 36개국이다.
사전에 신청을 꼭 해야 한다. 신청하지 않으면 일반 데이터 로밍 요금이 과금된다. 양사 모두 0.5KB당 4.55원이다. 데이터를 쓰지 않으려면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로밍을 차단해 놓아야 한다. KT는 데이터 로밍을 차단해 두어도 문자메시지(MMS)를 무료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양사 모두 데이터 무제한 과금 기준은 한국 시간으로 0시부터 24시까지다. 하루 요금은 SK텔레콤 1만2000원, KT 1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로밍 무제한 요금이 없다.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에서 데이터 로밍을 쓸 수 있다. 0.5KB당 ▲중국 12.1원 ▲일본 3.7원 ▲홍콩 7.1원 ▲베트남 6원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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