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메타넷그룹의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제공사(MSP) 메타넷티플랫폼이 MSP 사업 수익성 개선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을 토대로 지난해 호실적을 올렸다.
메타넷티플랫폼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5388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은 31.4%, 영업이익은 400.9% 증가했다.
특히 메타넷티플랫폼은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부문 매출을 전년 대비 28% 끌어올렸다.
메타넷 관계자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부문에서 기존 고객과 신규고객이 증가한 것이 매출 신장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컨설팅과 온프레미스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SW) 서비스를 다루는 인프라·하이브리드클라우드 사업부문 매출은 지난해 4122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5.8% 상승했고, 주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퍼블릭클라우드 사업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28% 증가한 1013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자체 기술 플랫폼과 기술 역량 강화에 조기 투자함으로써 인공지능(AI)과 연계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정립,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탄탄한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데이터–보안–AI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밸류체인을 토대로, 고부가 서비스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구조를 혁신하고 있다.
보안 영역에서 자체 메타넷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MCSOC)를 통해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와 99.99% 가용률을 갖춘 24x365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멀티·하이브리드 환경에 최적화된 MSP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운영 전문가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DB) 최적화 팀, 오픈소스 아키텍트, 보안 관제 인력, AI 연구진 등 각 분야 전문조직을 갖춰 고객에게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메타넷티플랫폼은 AI 전문기업 스켈터랩스, 위치정보서비스 전문기업 블루칩씨앤에스, 디지털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 노스스타컨설팅 등 기술 기업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AI에 이르는 전 영역을 포괄하는 역량을 갖췄다.
메타넷티플랫폼 안현덕 총괄사장은 “융합된 계열사 포트폴리오가 시너지를 내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고객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메타넷티플랫폼은 클라우드를 뛰어넘는 실전 AI 플랫폼 기업으로 MSP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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