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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웨이, 클라우드 사업 집중위해 2개사로 분리키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호스트웨이아이디씨(www.hostway.co.kr 대표 김성민)가 클라우드 사업 집중을 위해 호스트웨이아이디씨와 한국호스트웨이로 기업을 분리한다고 밝혔다.

기업 분할을 통해 두 개의 사업을 독립적으로 발전시키고 비효율적인 부문을 제거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기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호스트웨이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기업으로 분리되며, 향후 호스트에이아이디씨의 데이터센터 상면을 빌려쓰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호스트웨이 기획/마케팅팀 정현석 팀장은
미국 본사를 비롯해 다른 해외 법인의 경우 IDC 사업과 클라우드 사업이 완전히 분리돼 있었다한국에서도 2년 전부터 사업 분리를 위한 준비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호스트웨이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서버호스팅, 기업메일서비스, IT 기술서비스, 코로케이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클라우드 서비스와 서버 호스팅, 기업 메일 서비스, IT 기술서비스 등은 동일한 영역으로 고객 및 시장 환경이 비슷한 반면, 코로케이션 사업의 경우는 상면임대와 회선을 임대 하는 사업으로 비효율적인 측면이 많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기업 분리는
두 개의 독립기업으로 나뉘는 인적 분할 방식으로 이뤄지며, 인력 뿐만 아니라 투자 등 기업경영면에서도 독립적 운영체제로 가게 된다. 다만 이번 분리로 인해 대표 체제를 비롯한 경영진의 변화는 없다.

호스트웨이의 김성민 대표는 “올해 초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클라우드 사업이 본격 괘도에 올라서고 미래 사업으로서 충분한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본사에서도 각각의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 만큼 지금이 분리하기에는 최적기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호스트웨이는 이번 분할로 보다 단순해진 고객지원을 비롯해 기술지원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분할 이후에는 고객 맞춤형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및 컨설팅에서 구축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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