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호스트웨이IDC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호스트웨이는 분당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서버 호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특히 기준 사양인 1코어 CPU, 1GB메모리, 60GB 디스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사용자는 시간당 67원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서비스를 출시한 KT나 SK텔레콤이 1~2년 약정 요금을 발표한 데 비해 파격적인 시도다. 가격 또한 통신사들에 비해 20~30%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8일, 호스트웨이IDC(www.hostway.co.kr 대표 김성민)는 국내 첫 종량제 서비스인 플랙스클라우드 서버(FlexCloud Servers)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플랙스클라우드 서버 서비스는 기업에서 필요한 서버 및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은 가상환경에서 필요한 서버를 쉽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다. 고객이 필요한 서버 사양을 선택해 신청하면, 15분 이내 서버 설치가 완료된다.
또한 별도의 서버 관리자 없이도 CPU,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을 추가할 수 있어 확장성이 용이하다. 기존 서버 장비와의 통합 작업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하드웨어 증축이 가능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서버 이미지 제작, 서버 복제, 스냅샷, 방화벽, 서버리소스 모니터링 기능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의 경우, 기준 사양인 1코어 CPU, 1GB메모리, 60GB 디스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사용자는 시간당 67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달 기준으로는 3만 9900원이다.
호스트웨이IDC 강종호 엔지니어 그룹장은 “기존 IDC 공간 일부를 클라우드 서비스용 인프라 전용 타운으로 재구축했다”며“이미 3~4년부터 본사 차원에서 관련 서비스 런칭을 준비했으며, 이미 미국 본사에서는 11월에 서비스를 시작해 상용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향후 한국을 비롯한 10여개 해외 지사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종호 그룹장은 “물리적 서버 구축 비용을 아낄 수 있어 달리 초기 투자 비용에 부담이 없다”며 “시간 또는 월 단위로 사용 요금을 지불함으로써, 단기간 서버 자원을 사용하거나 IT 자원을 갑자기 늘려야 하는 기업에게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현재 오픈베타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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