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구글과 트위터의 제휴가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구글에서 실시간검색(Realtime Search)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4일(현지시각) 트위터 대변인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트위터는 구글에 실시간검색 기능을 제공해왔다”라며 “그러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구글에서 트위터 실시간검색 기능이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글과 트위터의 관계는 완벽히 종료된 것이 아니며, 다른 방법, 서비스에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글 실시간검색은 글 검색 결과 페이지의 ‘검색 도구’를 열어 최신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트위터와 뉴스, 블로그, 웹페이지 등 검색어와 관련된 최신 검색 결과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구글은 트위터와 제휴를 그만두고, 자체적인 실시간검색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선보인 구글플러스(Google+)를 비롯한 다양한 자체 검색결과들을 실시간검색으로 노출시키는 식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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