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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성 ‘추리닝’도 패션…트레이닝복 전문 온라인 쇼핑몰

e비즈니스(e-business)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은 현재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한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종합몰이나 오픈마켓을 제외한 전문쇼핑몰에서 거래되는 거래액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0년 기준으로는 자그만치 6조 1128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온라인 전문 쇼핑몰은 짧은 시간 안에 저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많은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 주요 창업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과 꾸준한 마케팅 투자가 따른다면 부업을 꿈꾸는 직장인이나 바늘 구멍 취업을 대신하는 훌륭한 방안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매주 신선한 상품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소개, 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연재코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 운동복으로도, 간편한 외출복으로도 OK

- 남성 트레이닝복  전문몰 포맨즈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젊은 여성들에게 트레이닝복은 이미 단순한 운동복이 아닌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이런 경향이 남성 트레이닝복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운동할 때 입거나 편하게 입는 ‘추리닝’ 수준의 남성 트레이닝복에 ‘패션’ 개념이 더해진 것이다.

 

이런 흐름을 타고 여성 트레이닝복 전문 쇼핑몰 포포키(www.popoki.co.kr) 운영진들이 남성 트레이닝복 시장에 새롭게 도전한다.

 

 

포포키는 지난 4월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으로 남성 트레이닝복 전문몰 포맨즈(www.pomans.com 대표 김지선)를 오픈했다.

 

포포키 김지선 대표<사진>는 “‘트레이닝복 같지 않은 트레이닝복’이 포맨즈 상품 디자인의 핵심”이라며 “기존 트레이닝복이 운동할 때나 편안한 자리가 아니면 입고 다니기 어려운 반면, 포맨즈 트레이닝복은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남성 트레이닝복은 상·하의가 같은 색이거나 비슷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따로 입고 다니기에는 어색했다. 하지만 포맨즈의 트레이닝복은 캐주얼 의류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상의와 하의를 따로 입어도 외출복 코디로 손색이 없다.

 

상의의 경우 티셔츠나 모자가 달린 후드티셔츠는 물론 깃이 있는 셔츠까지 디자인이 다양하다. 하의도 검은색이나 회색 같은 단색이 아닌 파스텔 톤의 하늘색부터 붉은색이나 포인트로 형광색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단순한 운동복을 넘어서 코디가 용이한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10대에서 30대까지 젊은 남성들에게 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성 트레이닝복 전문몰 포포키의 운영 노하우를 살려 커플룩 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실제 포맨즈에는 여성 구매고객이 30%에 달한다. 남자친구 선물이나 커플룩으로 구매하거나 남녀 공용으로 나온 제품이 마음에 들어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기존 트레이닝복에 패션 개념을 더했기 때문에 신상품 선정이나 새로운 코디를 선보이는데 필요한 시장 조사도 조금 다른 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영역을 트레이닝복 디자인에 한정 짓지 않고 패션 전반에 유행하는 디자인을 파악해 이를 트레이닝복 코디에 어떻게 접목시킬지 고민하는 식이다.

 

트레이닝복 뿐만 아니라 함께 어울리는 모자, 가방, 시계와 신발까지 포맨즈 안에서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특히 트레이닝복에 어울리는 신발은 당연히 운동화라는 인식과 달리 포맨즈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깔끔한 단화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편안한 캐주얼 느낌의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포맨즈의 트레이닝복에 잘 어울린다.

 

포맨즈는 현재 100여 개 이상의 상품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 새로운 상품이 추가된다. 신상품은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모두 무료배송 해주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2009년 여성  트레이닝복 전문몰 포포키 운영을 시작으로  ‘패션 트레이닝복’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 만들어진 포맨즈는 양질의 상품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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