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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크레프트, 다이멘션데이타로 브랜드 변경

- 국내 SI 및 통신업체외 파트너십 강화…내년까지 매출 1000억원 달성 목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데이타크레프트코리아가 다이멘션데이타코리아로 브랜드를 변경하고 국내 ICT 사업을 강화한다.

 

데이터크레프트는 지난 1997년 다이멘션데이타로 편입된 이후에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데이터크레프트라는 브랜드를 사용해 왔지만, 이번 브랜드 변경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 정비를 통해 글로벌 ICT 기업으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다이멘션데이터는 지난해 일본NTT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11일 다이멘션데이타코리아(대표 최승억)는 이번 브랜드 변경과 함께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서비스부문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임직원 수를 연말까지 40% 이상 전문 인력으로 보강하고, 2012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네트워크 통합 사업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통합 커뮤니케이션,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화 등의 사업을 강화한다. 우선적으로 프로페셔널 서비스(PS)와 컨설팅 부문 및 회사 내 IT전문교육 사업팀인 ‘트레이닝파트너스’의 인력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SI 및 통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 대기업의 해외 생산 시설을 포함한 해외법인 및 지사의 효율적인 ICT 네트워크와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 120여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다이멘션데이타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최승억 다이멘션데이타코리아 대표는 “다이멘션데이타그룹의 글로벌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CT 자원과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지원을 보다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내 ICT서비스 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다이멘션데이타 그룹의 5개 글로벌 서비스센터(보스턴, 프랑크푸르트, 요하네스버그, 멜버른, 방갈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0년 세계3대 통신기업인 일본NTT그룹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다이멘션데이타는 미국 포춘 선정 글로벌100대 기업의 79%, 글로벌 500대 기업의 60%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현재 총 49개국에서 약 1만 30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20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010년에는 5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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