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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컨콜] 휴대폰 통신사 공동 출시, KT에 긍정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6일 KT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연학 전무는 ‘201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사업자간 무선 단말기 차별화 요소가 없어져 서비스 경쟁, 네트워크 경쟁 중요해졌다”라며 “(통신사가 공통으로 단말기를 출시하는 것은) KT의 경쟁력 강화에는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KT는 경쟁사보다 보조금을 더 쓸 여력이 없기 때문에 보조금 경쟁 패러다임이 바뀐 것이 불리하지 않다”라며 “물론 ‘아이폰’은 상당기간 독점했지만 ‘갤럭시S’ 등 다른 단말기는 뒤졌다. 지금은 삼성전자 ‘갤럭시S2’ 등을 경쟁사와 동일한 수급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고 아이폰은 1년 이상 먼저 팔면서 축적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뒤처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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