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10 플랫폼 프리뷰 버전 최초 공개
- 윈도폰7 차기 버전 개발자 툴 5월 공개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12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이하 MS)는 기술 컨퍼런스인 MIX11에서 인터넷익스플로러(IE)10 플랫폼 브리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하고, 새롭게 추가되는 윈도폰7 기술 지원 로드맵을 발표했다.
MIX11에서는 개발 프레임워크, 브라우저, 개발 툴, 서비스 플랫폼까지의 라인업을 갖추고 개발자들이 다양한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폭발적인 증가를 기회로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 개발자들의 이슈는 무엇보다 여러 디바이스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MS는 MIX를 통해 개발자에게 모든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차세대 웹표준 지원, 클라우드 기반의 경험, 개방된 개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MS, IE10·윈도폰7 SDK 공개= MS는 MIX11에서 IE10의 개발자 플랫폼 프리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는 IE9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초기 개발 단계부터 반영해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매 8~12주마다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반영할 계획이다.
개발자들은 웹사이트(www.IETestDrive.com)에서 이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개선사항을 올릴 수 있다. IE10은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CSS3 그라디엔트(Gradients)와 CSS3 플렉스박스(FlexBox) 등의 웹 표준을 추가했다.
또한 MS는 윈도폰7 차기 버전 개발자 툴을 오는 5월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개발자 툴은 라이브 에이전트(Live Agent)를 통해 더욱 쉽게 멀티태스킹 하고, 테스팅을 위한 프로파일러 및 에뮬레이터, 실버라이트와 XNA,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네트워킹 및 소켓(Socket), SQL 데이터 접근을 위한 스토리지, 일정 및 연락처 액세스 등을 지원해 개발자가 첨단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MS, 클라우드지원에도 박차…윈도 애저에 기능 추가=MS는 윈도 애저에 클라우드 백엔드 기능을 탑재해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이번 MIX11에서 소개된 윈도 애저는 클라우드 백엔드를 지원해 스마트폰, PC, 브라우저, 태블릿 및 기타 기기들을 아우르는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높이고,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구글 등의 주요 사이트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에 더욱 안전하게 액세스 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게 됐다.
또한 MS는 멀티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HTML5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상호운용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MIX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매년 주최하는 컨퍼런스로, 디지털 경험의 새로운 사례들과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UX 전문가와 개발자들의 세션을 통해 디자인 및 개발툴, 신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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