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지난 98년 설립된 미라콤은 통합생산관리(MES), 설비자동화(FA), 공장모니터링(FMS), 제조품질관리(QMS), 생산스케쥴링(APS) 등 제조운영관리부문 6개 제품군, 12개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산업군별 대표기업뿐 아니라 독일, 중국, 동남아시아 각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의 MES 솔루션은 반도체·LED·전지·FPD 등의 하이테크산업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국내 MES 솔루션이 하이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확산됐고,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미라콤은 지난 2004년 한 때 국내 IT서비스 4대 기업 중에 하나였던 현대정보기술을 인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업계는 “다윗이 골리앗을 삼켰다”며 놀라워했다. 그 때만해도 미라콤은 매출이 100억 원도 안 되는 중소기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보다 덩치가 큰 현대정보기술을 인수한 것은 결과적으로 역효과였다. 미라콤이 현대정보를 인수하기 전 대규모 회계 분식 사태가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결국 미라콤은 인수 2년여 만인 2006년 성호그룹에 현대정보기술을 매각했다.
이후 미라콤은 MES와 공장자동화 분야에서 해외시장을 공략해 왔다. 2009년 중국 상하이 현지법인과 R&D센터를 개소하는 등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바탕으로 수출 1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적지 않은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에는 지식경제부 주최로 대한민국 IT 혁신을 통한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2010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IT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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