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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최대...기업은행 모바일 오피스 사업자에 삼성SDS

전 영업점에 대한 지원 시스템 등 금융권 최대 규모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IBK기업은행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 사업자로 삼성SDS가 선정됐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신영업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에 삼성SD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기업은행의 이번 사업은 본사는 물론 전 영업점(점포)의 영업지원 부분까지 포괄하는 내용으로, 모바일 오피스의 업무적용 범위를 크게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삼성SDS, LG CNS, SK C&C, 웹케시 등 모바일 오피스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주요 IT업체들간의 경쟁도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또한 최근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MEAP)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대형사업으로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사는 물론 각 영업점까지 확산되는 사업의 규모도 주목될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후 전개될 금융권 전사 모바일 오피스 도입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각광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기업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마케팅, 모바일 업무관리, 개인일정관리, 전자우편 등 실제 직원들이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그림을 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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