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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어 KT도 日 로밍 요금 감면 ‘연장’

- 문자메시지 무료, 30일까지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에 이어 KT도 일본 대지진 관련 로밍 요금 감면 정책을 연장했다.

14일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일본 KT 로밍 이용자에 대한 로밍 요금 감면 기간을 31일 24시까지로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KT는 당초 지난 11월 0시부터 12일 24시까지 모든 문자메시지(SMS/LMS/MMS)의 수신과 발신 요금을 무료로 하는 감면안을 발표했었다. 이를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일본 SK텔레콤 로밍 이용자에 대한 로밍 요금 감면 기간을 20일 자정까지 7일간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1일부터 20일 자정까지 일본지역 ▲음성 및 데이터 로밍 요금 50% 감면 ▲문자메시지(SMS) 로밍 요금은 전액 감면 ▲임대로밍 단말기 임대료(일 2000원) 무료 등을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도 지난 11일과 12일 일본에서의 음성과 데이터 로밍 요금 50% 감면, SMS 무료를 시행키로 발표한 바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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