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 성적은 합격점…‘아이온’업데이트 후 명확한 승부 갈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가 상용화 첫날 PC방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게임 속 버그(오류)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테라’는 이번 성적으로 상용화 이후 이용자 이탈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엔씨소프트 ‘아이온’은 1위를 유지했다.
26일 PC방 분석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테라’의 점유율은 11.97%로 2위다. 1위를 기록한 ‘아이온’의 점유율은 17.97%. 박빙의 승부를 벌이던 두 게임의 경쟁이 ‘테라’의 상용화로 마무리가 된 셈이다.
두 게임이 보인 점유율 6%의 격차는 4위 ‘워크래프트3’이 기록한 5.68%를 뛰어넘는다. 따라 잡기 힘든 수치다. 다만 ‘테라’가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점을 감안하면 점유율 격차를 줄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아이온’도 손 놓고 있지만은 않다. 26일 2.5 대형 업데이트가 적용되기 때문. 이를 위해 ‘아이온’은 3시부터 12시까지 점검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두 게임의 승부는 ‘아이온’ 2.5업데이트 효과가 PC방 점유율에 온전히 적용될 28일, 명확히 갈릴 전망이다.
어찌됐건 ‘테라’의 상용화 첫날 성적은 합격점이다. 오픈 이전 성적과 큰 차이가 나지 않고 25일 오전 10시부터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점을 감안하면 더욱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이용자들이 이후 나올 ‘테라’의 상위 콘텐츠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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