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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시스코 연합, SAP 전용 클라우드 패키지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EMC와 시스코이 합작 설립하고 VM웨어, 인텔이 투자한VCE(Virtual Computing Environment) 연합이 VM웨어 뷰와 SAP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V블록 파워 솔루션을 23일 출시했다.

클라우드 통합 패키지 솔루션인 V블록은 EMC의 스토리지와 시스코의 통합컴퓨팅시스템(UCS), VM웨어의 가상화 솔루션이 결합된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V블록 파워솔루션은 SAP과 같은 기업용 범용 어플리케이션이 가상 환경에서 보다 쉽게 구동될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VCE 연합은
V블록 상에서 엔드-투-엔드 FCoE(파이버 채널 오버 이더넷)를 지원하게 돼, 현재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기획-설계-테스트’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VM웨어 뷰 4.5용 V블록 파워 솔루션의 경우,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가상화 데스크톱의 도입이 쉽다.

또한
SAP용 V블록 파워 솔루션은 SAP 애플리케이션이 V블록 상에서 구동되고 있는 가상화 환경으로 더욱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V블록 상에서 SAP을 작동시킬 경우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IT 효율성 강화, 설치 용이함 등이 입증됐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투자, 실행, 업그레이드 비용이 19%~26%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VCE 솔루션 부문
토드 파본 수석 부사장은 “V블록 상에서 SAP와 VDI(가상데스크톱)를 적용하는 것은 고객들의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짧은 시간 내에 비즈니스 가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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