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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컨콜] “아이폰 가입자 140만명, 연내 스마트폰 250만명 가능”

- ‘아이폰4’ 가입자 60% 월 5만5000원 요금제 이상 사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 스마트폰 가입자의 70%는 ‘아이폰’ 사용자다. 10월말 기준 스마트폰 사용자는 200만명을 넘었다. 올해 목표인 250만명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KT 가치경영실장 김연학 전무는 ‘2010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10월말 기준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는 200만명을 넘었으며 이중 140만명이 ‘아이폰’ 사용자”라며 “연내 250만명이라는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KT는 스마트폰 가입자 확대를 위해 4분기 HTC의 ‘디자이어HD’를 포함해 7~8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 상승은 주춤했지만 긍정적 흐름은 유지하고 있다.

김 전무는 “아이폰 ARPU는 2분기 5만4000원에서 3분기 5만1000원으로 하락했지만 ‘아이폰4’ 출시 이후 고 ARPU 가입자가 지속 유입되고 있어서 4분기 ARPU는 다시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라며 “현재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의 40%가 월 5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쓰고 있으며 ‘아이폰4’의 경우 60%가 이 요금제에 가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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