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매출액 67억유로…전기비 19%↓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노키아의 휴대폰 이익률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난 1분기 실적은 경제 위기로 부진했던 작년 1분기와 비교할 경우 나아졌으나 판매량 감소 등 부진은 여전하다. 하지만 스마트폰 판매량은 상승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각) 노키아는 지난 1분기 휴대폰 1억780만대를 판매해 전기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중 스마트폰은 2150만대로 전기대비 3% 늘어났다.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 앤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67억유로로 전기대비 19% 감소했다. 휴대폰 평균판매단가(ASP)는 62유로로 전기대비 2유로 떨어졌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기대비 3.3% 내려간 12.1%를 기록했다.
노키아 올리페카 갈라스보 CEO는 “터치스크린 제품 등 모바일 기기 포트폴리오를 하이엔드 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했다”라며 “기업용과 내비게이션용 등 스마트폰도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것이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노키아 스마트폰 이용자 중 1000만명이 지난 1월10일 런칭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다운로드 받았다”라며 “향후 회사의 초점을 스마트폰 확대와 데이터 서비스 증대에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키아는 오는 2분기에는 휴대폰 분야 매출액이 67억유로~72억유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휴대폰 이익률은 9%~12%선으로 내다봤다. 또 전체 휴대폰 시장은 2009년 대비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노키아의 점유율은 작년과 비슷한 38%선을 지킬 것으로 예측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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