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료 9만원대…이동전화간 망내 할인 요금제도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이동전화는 물론 유선전화와 인터넷 전화까지 같은 회사 가입자간 무료인 요금제가 나왔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유무선 망내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유무선 망내 무제한 요금제’ 도입은 KT가 처음이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KT 이동전화는 물론 유선전화, 인터넷전화 가입자에게 발신하는 전화는 모두 무료다. 요금제는 ▲월정액 9만5000원인 ‘쇼 아이-프리미엄’과 ▲월정액 9만7000원인 ‘쇼 무료 2000’ 등 두 가지다. ‘아이프리미엄’의 경우 ▲망외 800분 ▲문자 300건 ▲대이터 3000MB를 추가 제공하며 ‘무료 2000’은 망외 2000분만 더 할 수 있다. 기존 이 요금제 가입자는 이날부터 자동으로 유무선 망내 무제한 요금이 적용된다.
KT는 이날 KT 이동전화 가입자끼리 묶을 경우 최대 50%까지 요금을 할인해 주는 ‘완소친 할인 요금제’도 함께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별도 제한 없이 KT 사용자라면 그룹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부가 서비스 요금 등도 따로 받지 않는다. 최대 10회선까지 설정 가능하다. 그룹 가입시 확인은 문자로 하면 된다. ▲2회선 10% ▲3회선 20% ▲4회선 30% ▲5~10회선 50% 등 회선이 늘어날수록 할인 폭이 커진다.
KT 개인고객 마케팅전략담당 강국현 상무는“국내 최초로 사실상 무제한 음성통화뿐 아니라 무선인터넷까지 마음껏 쓸 수 있는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고객들은 통신비 부담을 한층 덜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혁신적인 요금상품과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직접적인 요금 할인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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