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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없이 동영상 재생…유튜브 HTML5 지원 ‘총력’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유튜브(www.youtube.com)는 HTML5 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4일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상회의로 참석한 유튜브 창업자인 채드 헐리(사진)는 “유튜브의 시작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던 플래시 기반이었으나, 앞으로 HTML5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튜브는 플래시 플러그인 없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HTML5 동영상 플레이어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HTML5의 '비디오(Video)' 태그를 사용해 구동되며, 아직까지 플래시 플레이어의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있지는 않다.

채드 헐리 씨는 “아직까지 플래시 기반의 웹 브라우저가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앞으로 출시되는 웹 브라우저는 HTML5를 지원하게 돼 많은 사람들이 HTML5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튜브의 지난 5년 간 서비스 운영 경험을 고스란히 HTML5 플랫폼에 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유튜브의 HTML5 동영상 플레이어는 HD모드, 광고가 포함된 동영상의 재생은 지원되지 않는다.

유튜브 HTML5 동영상 플레이어는 구글 크롬, 애플 사파리, 구글 프레임이 설치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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