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구글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유튜브가 국내에 들어온지 2년만에 동영상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는 24일 국내런칭 2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채드 헐리 유튜브 창업자와 박현욱 유튜브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담당 상무가 각각 미국과 일본에서 실시간 화상연결을 통해 참여했다.
유튜브 창업자인 채드 헐리는 “유튜브가 한국 시장에서 이룬 높은 성장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유튜브의 목표는 인터넷을 통해 세계 각국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이며, 향후 콘텐츠 검색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튜브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담당 박현욱 상무는 뮤지션과 팬들의 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된 ‘마이 유튜브(www.youtube.com/MyYouTube)’ 캠페인을 공개했다.
전세계에서 아시아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마이 유튜브’는 유튜브 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채널로 20여 명의 아태지역 유명 스타들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2PM이 소속된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클래지콰이, 윈터플레이의 소속사인 플럭서스뮤직이 참여하며, 현재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한류스타 보아, 빅뱅과 2NE1도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박 상무는 “유튜브에는 매 1분당 20시간이 넘는 동영상들이 업로드 되고 있다”며 “이런 수많은 동영상들 중에서 스타들의 고급 콘텐츠를 사용자들이 좀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 “스타의 채널을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아시아 전역에서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국내 스타들이 해외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유튜브 캠페인은 24일부터 3개월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는 “유튜브가 2년도 채 안되어 국내 1위 동영상 사이트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국내 사용자의 뜨거운 관심과 파트너사의 협력,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에 있었다”며, “유튜브가 추구하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도 유튜브는 국내 사용자를 위한 기능 개발 및 최적의 환경 제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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