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에 오픈 예정…방통위-클라우드서비스협회 회원사 간 협약 체결 중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민간 업체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테스트베드가 대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구축될 예정이다.
4일 방송통신위원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이 KISTI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방통위는 테스트베드 구축 장소로 가산디지털단지 내 민간업체를 고려했었으나, 서비스 안정성 및 공공성을 감안해 공공기관 내에 구축하는 것을 검토해 왔다.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 정책과 관계자는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현재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에 소속된 각 회원사들과 개별적으로 사업 협약을 맺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이 조만간 마무리되면, 기획재정부로부터 관련 예산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9월 중으로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은 정부 예산 20억원과 민간(현물 출자방식)의 20억원으로 이뤄진다. 민간 업체의 경우, 각 사의 사업 성격에 따라 테스크베드 구축에 필요한 서버나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을 공급하게 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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