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국내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인 넥서스원 첫 개통자가 나왔다.
대한민국 첫 구글폰 사용자는 벤처기업인 지니의 CEO인 강훈구씨다. 강 씨는 개인이 단말기를 구입한 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전파연구소에서 직접 인증을 거쳐 개통했다.
넥서스원은 현재 국내 이통사가 판매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개인이 단말기를 구입한 이후 전파연구소 개인인증을 거쳐 개통해야 한다.
개인이 전파인증을 받으려면 테스트비용 30만2190원, 인증비용 3만1천원, 면허료 2만7천원 등 총 36만원 가량이 소요된다.
여기에 넥서스원은 529달러(한화 60만원대)이기 때문에 넥서스원을 국내에서 개통하려면 100만원 가량이 필요하다.
과거 아이폰 역시 KT가 도입하기 전까지는 개인이 전파연구소를 통해 개통해야 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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