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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5대 탈(脫) 통신 영역 확정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통합LG텔레콤이 5개의 탈(脫) 통신 영역을 확정하고 새로운 상품 출시에 나선다.

전성규 LG텔레콤 상무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 방송통신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미디어 & 광고 ▲교육 ▲유틸리티(수도, 전기, 가스 등) ▲자동차 ▲헬스케어 등 5대 탈통신 영역과 통신 인프라를 연계해 컨버전스 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 상무는 "탈 통신 전략은 고객맞춤형 가치를 제공하는 창조적인 상품 서비스 전략"이라며 "통신중심의 사업 파괴를 통한 산업재편으로 다른 산업의 파이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은 20여개의 탈통신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며, 연내 대부분 프로젝트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를 추진할 조직도 만들었다.

전 상무는 "LG텔레콤의 강점은 160만개 무선 AP 등 강한 네트워크에 있다"며 "지금까지는 LG텔레콤이 3등이었지만 앞으로는 통신시장이 다르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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