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온라인 협업 솔루션 ‘스카이룸’<사진>을 공개했다.
스카이룸은 데스크톱PC와 웹캠, 헤드셋을 통해 실시간 화상대화 및 협업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총 4명까지 화상통화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테레오 오디오와 3D 그래픽을 지연 시간 없이 개별 사용자의 모니터에 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멀리 떨어진 조직원끼리도 고품질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전체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HP 측의 설명이다.
데니스 마크 HP 아태지역 및 일본 PSG 그룹 부사장은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HP 스카이룸 솔루션은 기업의 가치 창출 효과 및 출장 비용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룸은 올해 말경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HP는 씬 클라이언트와 블레이드PC 조합의 원격 클라이언트 컴퓨팅(RCS) 환경에 사용하는 리모트 그래픽 소프트웨어(RGS)를 지난 2월 공개한 바 있다.
RGS는 압축 기술 및 전송 프로토콜을 개선해 원격 작업시에도 고화질의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원활하게 화면에 뿌려주는 기술로 가상화 시장에 화질 경쟁을 불러일으켰다.
<베이징(중국)=한주엽 기자> 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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