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오리진폰'·LG전자 '와인폰' 인기
설 고향가는길. 경기 침체로 얇아진 지갑. 부모님 선물로는 무엇이 좋을까. 건강식품 생활용품도 좋지만 언제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휴대폰을 추천한다.
세련된 디자인, 다루기 쉬운 기능, 핵심 기능은 원터치로 그리고 보기 쉬운 화면과 키패드는 장년층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의 약정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구매금액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대표 휴대폰은 LG전자의 ‘와인폰’. 지난 2007년 5월 출시한 이후 100만대가 넘게 팔린 스테디셀러폰이다.
와인폰이 3G로 옷을 갈아 입은 것이 ‘와인S(LG-KH4500)’다.
▲화면, 스피커, 버튼이 일반 휴대폰 보다 2배 크고 ▲문자/일정 읽어주기 ▲문장 자동완성 ▲돋보기 문자입력창 등 중장년층을 위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적인 고객 인사이트 마케팅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제품이다.
휴대폰 사진 찍기에 익숙치 않은 사람을 고려한 간편 사진 설정, 아날로그 감수성을 자극하는 FM라디오는 기존 휴대폰에서 아쉬웠던 점을 채워준다. 문자실력을 키워주는 휴대폰용 타자 게임, 스팸 등 불필요한 문자를 지우기 위해 일일히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번호별, 기간별 문자 삭제 기능 등도 초보 엄지족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이외에도 ▲영상통화 ▲MP3 ▲와인 백과사전 ▲지하철 노선도 등 생활 속 필수 기능들을 갖췄다. KTF 전용이며 가격은 40만원대 초반이다.
삼성전자도 중장년층을 위한 휴대폰을 내놨다. 바로 ‘오리진폰(SCH-W690)’. 2.4인치 LCD를 사용하는 ‘와인S'에 비해 ’오리진폰‘은 화면을 키우고(2.6인치) AMOLED를 사용해 가시성을 높였다. AMOLED는 응답속도가 기존 LCD보다 얇고 측면에서 볼 때 화면이 잘보인다.
메인메뉴는 자주 쓰는 기능만 골라 배치할 수 있다. 알람, 단축번호, 라디오 기능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된다. 키패드도 큼직하다.
주변소음을 제거하고 상대방에게 선명한 음성을 들려줄 수 있는 ‘소음감소’ 기능과 수화음을 자동 조절하는 ‘잘 들리는 기능’, 작게 말해도 상대방이 크게 들을 수 있는 ‘소곤소곤 기능’ 등 통화 품질을 강화했다.
다양한 웰빙 기능도 특징이다. ▲키, 몸무게, 질병이력, 복용약, 병원 등을 휴대폰에 기록할 수 있는 ‘나의 건강정보 기능’ ▲심신의 피로를 풀어 주는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웰빙음악 기능’ ▲위급한 순간 미리 작성된 문구를 보낼 수 있는 ‘긴급 호출 기능’을 갖췄다.
이외에도 ▲200만 화소 카메라 ▲자동 촬영 기능 ▲스마일 촬영 기능 ▲FM 라디오 ▲GPS 내비게이션 ▲외장 메모리 지원(최대 8GB) 등을 채용했다. SK텔레콤 전용 3G폰이며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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