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터치스크린폰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햅틱2'의 경우 전작을 뛰어넘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주 초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T옴니아'를 출시해 터치스크린폰 주도권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이윤우)는 '햅틱2(SCH-W555, SCH-W550/SPH-W5500)'와 '스타일보고서(SCH-W570,SPH-W5700)'가 출시 7주만에 각각 판매량 20만대와 15만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햅틱2' 판매 속도는 전작 햅틱의 판매 속도를 1주 경신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터치폰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소비자 감성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사용자 환경(UI)를 비롯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이 비결"이라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감성적 접근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햅틱2'는 햅틱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타일보고서는 터치폰과 일반폰의 장점을 살린 디지인과 기능으로 풀터치스크린폰에 익숙치 않은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된 인터넷과 카메라 기능이 강화된 풀터치스크린폰 '햅틱온' ▲이달 중 출시 예정인 'T옴니아'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방침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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