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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모든 DB 티맥스로 교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원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를 티맥스소프트 제품으로 교체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티맥스소프트(www.tmax.co.kr 대표 박대연)는 ‘오라클’을 사용해 왔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www.naqs.go.kr 원장 양태선)이 기간계 업무를 비롯한 전체 DBMS을 자사 데이터베이스관리 솔루션 ‘티베로 RDBMS 3.0’으로 전환 구축하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의 12개 품질관리업무, GAP(우수농산물관리), 농산물이력추적 농가등록 등 14종의 기간계 업무와 EDMS(전자문서관리시스템), 홈페이지 등 2개의 기관운영 분야의 시스템을 오라클 DBMS에서 티베로 RDBMS 3.0으로 전환 완료했으며, SafeQ(농산물안전성검사), LMO안전관리 등 나머지 업무시스템도 마무리 단계로서 기관 전체 업무에 대해 전환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농식품통합포털, 친환경농산물인증, 수입농산물검사, 등 7종의 고도화 및 신규 시스템에 대한 DB도 티베로 RDBMS 3.0으로 구축 중이며,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통합DB서버도 티베로 RDBMS 3.0이 표준 DBMS로 운영되고, 각 업무간 연계를 위해 티맥스소프트의 DB링크(DB-Link) 기능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티맥스측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티베로 RDBMS 3.0’을 도입키로 한 배경에 대해 “제품이 기존 오라클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경제적이고 충분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오라클에 친숙한 개발자 및 관리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티비마이그레이터(tbMigrator)’라는 마이그레이션 툴을 제공해 기존 오라클 및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마이그레이션을 쉽게 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오라클 기반으로 개발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코드 수정이 거의 없이 쉽고 편리하게 연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민근홍 전산사무관은 “외산 DBMS의 경우 높은 라이선스와 유지보수 비용 등 국내 고객의 정서를 배려하지 않기에 보다 경제적이면서 원활한 현장 기술지원이 가능한 국산 DBMS를 검토해 왔다”며, “티베로 RDBMS 3.0은 기존에 사용하던 DBMS를 전환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면서 기간계 업무에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훌륭한 고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대표는 “이번 사례는 티베로 RDMS 3.0이 개별 단위 업무 시스템뿐 아니라 중요한 기간 업무에까지 안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농산품품질관리원의 도입 사례는 기간계 업무를 포함한 기관 전체 업무에 국산 DBMS를 성공적으로 적용한 모범 사례로, 공공기관뿐 아니라 향후 국내 시장 전체로도 국산 DBMS의 본격적 확산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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