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상반기를 이끌었던 '햅틱'의 뒤를 이어 하반기를 책임질 신제품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애니콜 '햅틱2(SCH-W550 SPH-W5500 SCH-W555)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햅틱'은 상반기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최대 히트모델. '햅틱2'는 햅틱의 인기 비결이었던 '햅틱 UI'를 더욱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진동 외에도 '나만의 햅틱'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진동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위젯 아이콘도 기존 15개에서 최대 50개로 늘렸다.
터치 동작을 한층 부드럽게 개선해 드래그 앤 드롭, 사진 넘기기, 필기인식 등 햅틱 조작시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격자무늬의 뒷면 플라스틱 커버를 채용해 강도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움과 그립감을 동시에 제고했다.
또 ▲4가지의 명상 음악과 영상으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뮤직테라피 기능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로 바이오리듬을 알려 주는 햅틱콘 ▲팡야골프·라인맨 등 13가지의 터치게임 ▲영상통화시 잡티를 없애고 뽀얀 얼굴을 보여 주는 뽀샤시 효과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500만 화소 카메라 ▲내장 플래시 ▲손떨림 보정 ▲오토포커스 ▲접사 ▲타이머 촬영 ▲12가지 장면모드 등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강화했다.
3.2인치 LCD를 채용했으며 인터넷 풀브라우징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지상파 DMB, 블루투스2.0, 모바일뱅킹, 지자기센서 등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4GB(W550/W5500), 16GB(W555)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외장 메모리는 8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GB 제품이 70만원대 후반, 16GB 제품이 80만원대 후반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햅틱이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UI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풀 터치스크린폰이란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한 데 이어 햅틱2는 풀 터치스크린폰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이끌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햅틱2 출시 기념으로 오는 27일 12시부터 신촌 애니콜 스튜디오에서 선착순 구매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블루투스 헤드셋, 애니콜 햅틱2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애니콜 광고모델인 소녀시대는 이날 일일 세일즈 매니저로 나서 팬 사인회를 가질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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