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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고향가는 길②] 막힐 땐 역시 '게임', 최신 휴대폰 게임 알아볼까?

비용대비 효과 커…고스톱부터 두뇌개발 게임까지 다양한 선택 '장점'

올 추석은 예년에 비해 짧다. 귀성전쟁도 최근 들어 가장 심할 전망이다. 막히는 차 안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지가 가장 큰 추석 고민으로 부각되고 있다.

8일 모바일 게임 업게에 따르면 저렴한 비용으로 시간을 달래기에는 모바일 게임이 최고다. 모바일 게임은 다운로드 비용까지 고려해도 1만원 안 쪽으로 모두 즐길 수 있다. 또 최근 휴대폰 보급율이 높아져 함께 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야구. 사상 최대 관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이 열기를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빌의 '2008 프로야구'.

모바일 스포츠 게임 부문 부동의 1위. 매년 100만 다운로드 돌파. 시리즈 누적 700만 다운로드에 육박하는 인기 게임이다.

조작이 간편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 나만의 리그도 육성할 수 있다. 마투수와 마타자라는 특수 캐릭터는 게임의 의외성을 높여준다. 야구 내에서 다양한 상황을 즐길 수 있는 미션모드가 추가돼 투수편과 타자편으로 나뉘어져 각각 20개씩의 미션에 도전할 수 있다.

고스톱 게임은 성별을 불문하고 가장 많은 휴대폰 이용자들이 즐기는 게임. 고스톱 게임도 차별화를 위해 스토리를 도입하는 것이 유행이다.

게임빌의 '정통맞고 2008'은 주인공이 총 10명의 대전 상대를 이겨야 하는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10명의 대전 상대들은 각각의 속성을 지니고 있어 천편일률적인 인공지능과 대결해야 하는 기존 게임과 차별화했다.

엔하프의 '부루마불 2008'은 보드게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부루마불'을 모바일로 이식한 작품이다.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와 화려한 액션 주사위 등을 통해 새로운 부루마불을 즐길 수 있다.

부루마불은 주사위를 굴려 세계의 유명 도시들을 사들이고, 발전시켜 재산을 모으는 게임. 소유한 땅에 상대방이 지나가면 통행료를 받아가며 자신의 재산을 늘리고, 반대로 상대를 파산시키면 이기게 된다.

보드게임과는 다른 ▲필살기와 황금열쇠 빙고 ▲총 32개의 각기 다른 조건을 클리어 해야 하는 퀘스트 모드 ▲빵을 잔뜩 먹을 수 있는 세계일주 모드 ▲친구와 서로 밀어주며 즐길 수 있는 환상의 짝꿍 모드 등 다양한 모드가 특색이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놀이는 윷놀이. 잼버거의 '신윷놀이 2008'은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다양한 전래동화 캐릭터를 이용해 넘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중 다양한 미션의 수행과 미션을 선택할 수 있는 미션상자, 고배당 아이템인 복주머니,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물음표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전략적인 부분이 강화됐다. 또 2인 대전모드가 있어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인공지능은 사용자 실력에 따라 발전해 숙련도에 따라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두뇌개발 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스도쿠' 스도쿠는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빈칸에 가로세로 겹침 없이 채우는 게임이다. 게임로프트에서 '스도쿠 배틀'은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는 스도쿠게임이다. 친구와 땅 따먹기 대결도 하고, 직접 숫자판을 만들어 다른 사용자와 대결할 수 있다.

스도쿠 배틀은 64만개에 달하는 숫자판에, 주어진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면 받게 되는 다양한 보상체계, 그리고 매일 온라인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추가 숫자판과 아이템까지 존재해 질림없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참신한 캐릭터와 게임에 이길 때 나오는 화려한 비주얼 이펙트는 지루함을 달래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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