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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런, 유럽에 590억원 규모 셋톱박스 수출

포르투갈 오픈샛에 2년간 공급 예정

셀런(www.celrun.com 대표 김영민)은 포르투갈 셋톱박스 업체 오픈샛(OpenSat)과 590억원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급되는 셋톱박스는 IPTV와 위성, IPTV와 지상파 방송 수신기능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유럽의 고화질 디지털 지상파 방송 규격인 HD DVB-T 방식과 고화질 디지털 위성 방송 규격인 HD DVB-S2 (Satellite) 방식뿐만 아니라 IPTV기능을 지원한다.

오픈샛은 유럽 전역의 유통망을 보유한 포르투갈 셋톱박스 업체다. 이번 제품을 이들 지역의 지상파 및 위성방송과 IPTV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셀런은 향후 2년간 590억원 규모의 디지털 방송용 하이브리드 셋톱박스를 제공하게 된다.

셀런측은 "양사협의를 통해 추가 물량의 셋톱박스와 IPTV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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