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정보보호컨설팅과 보안관제서비스, 융합보안SI를 포함하는 ‘토털 보안서비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
21일 LG CNS에 따르면, 오는 5월 말부터 안티DDoS(분산서비스거부) 솔루션 등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자체 개발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을 크게 확장하는 한편, 본격적인 정보보호컨설팅과 보안관제서비스 사업에 들어가면서 보안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이를 토대로 한 올해 보안 사업 매출 목표는 350억원으로 잡았으며, 오는 2010년까지 2~3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자회사인 LG엔시스로부터 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이관받으면서 보안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LG CNS는 정보보호컨설팅전문업체 자격 획득을 목표로 정보보호컨설팅 인원 확충과 프로젝트를 수행 실적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로 그룹사를 대상으로만 제공해온 보안관제서비스에 침해사고대응분석(CERT)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대외 고객 확보에도 나섰다.
이미 국회도서관, 러시앤캐시 등 그룹사 외의 보안관제서비스 고객을 확보해 대외 보안관제서비스 확장 발판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 LG CNS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5월 말에는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있는 DDoS 차단 제품인 ‘세이프존 X-DDoS’와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인 ‘세이프존 NAC’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 중에는 10Gbps IPS 등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 제품도 잇달아 선보이는 등 제품군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올 초 선보인 출입통제단말기 ‘엑스아이디(XID)’ 기반의 차세대 융합 보안서비스 사업을 비롯해 RFID 등 유비쿼터스 사업 분야에서 보안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솔루션사업본부 내에서 기술연구부문과 보안개발팀이 협력하고 있다.
황웅규 LG CNS 보안사업담당은 “보안 사업은 신성장 동력을 위한 IT서비스 부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앞으로도 SI분야와의 시너지를 내면서 꾸준히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LG CNS는 보안컨설팅과 보안관제서비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솔루션까지 토털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과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어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LG CNS는 LG엔시스로부터 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이관받은 후 솔루션 사업본부 내 보안사업담당 아래 보안전문영업·보안솔루션·보안서비스·보안개발 4개팀 100여명으로 사업 조직을 구성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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