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가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신제품을 연내 출시하고 보안 솔루션 사업 강화에 나선다.
LG CNS는 내년부터 본격 확산이 점쳐지는 보안 솔루션인 NAC 제품을 보안 사업 부문의 차기 주력 제품으로 선정하고, 연내 출시를 목표로 현재 ‘세이프존 NAC(가칭)’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LG CNS는 침입방지시스템(IPS)과 통합위협관리시스템(UTM)뿐만 아니라 NAC 제품까지 자체 브랜드를 가진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을 확대하게 된다.
현재 개발 중인 ‘세이프존 NA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에서 제공되는 ‘네트워크접근보호(NAP)’와 연동돼 비인가된 사용자와 무결성이 검증되지 않은 단말기의 내부 네트워크접근을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LG CNS는 보안관리자들의 업무를 줄일 수 있도록 사용자 행위 분석에 기반한 정책 집행을 자동화하고 권한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데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 CNS 관계자는 “현재 NAC 제품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어 연내 정식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크게 높아지고 있는 NAC 솔루션 자체 수요만이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보안관리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존’ 네트워크 보안 제품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의 NAP(네트워크접근보호) 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NAC 시장에 간접 진출했다. 올 초 열린 세계 최대 보안 콘퍼런스인 ‘RSA 2007’에서는 ‘세이프존 IPS’가 윈도비스타·윈도서버의 NAP와 연동되는 유일한 국산 보안제품으로 전시되기도 했다.
한편, LG CNS는 지난 9월 1일부로 LG엔시스의 보안사업조직을 통합하면서 보안 사업에 전격 진출했다.
현재 고현진 부사장 직속으로 솔루션사업본부 내 보안전문영업팀과 보안사업팀, 개발팀, 보안서비스팀으로 나뉜 4개팀에 100명 규모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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