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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침입방지시스템(IPS) 중국 수출

중국 FFCS와 연 100만 달러 규모 OEM 공급계약

LG CNS가 침입방지시스템(IPS)인 ‘세이프존 IPS’로 중국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 CNS(www.lgcns.com, 대표 신재철)는 차이나텔레콤 자회사인 FFCS에 ‘세이프존 IPS’를 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연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급계약 규모는 연 100만 달러다.

 

‘세이프존 IPS(사진)’는 공공, 제조, 서비스, 교육 등 57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제품으로, 중국 공안부 인증과 EAL4 등급의 국제공통평가기준(CC)을 획득했다.

 

LG CNS는 올해 말까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현지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LG CNS 중국법인의 유통망을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 현지업체와의 기술 및 인력 교류도 검토하고 있다.

 

LG CNS 솔루션사업본부 고현진 부사장은,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은 9월 LG CNS가 LG엔시스의 보안 사업을 통합한 이후 이룬 첫 쾌거”라며, “중국 진출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미주 등 LG CNS 해외법인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LG CNS는 지난 9월 LG엔시스의 보안 인력과 사업을 통합하고, 본격적인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G CNS는 향후 다양한 산업의 대형 시스템 구축 역량과 LG엔시스의 강력한 보안솔루션 제품들과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에게 ‘보안 컨설팅-시스템 구축-시스템 유지보수-관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토털 보안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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