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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포털 최초 무료 백신 서비스 시작

‘야후 툴바’에 실시간 무료백신 탑재

개인사용자 대상의 무료백신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야후코리아가 국내 포털 최초로 실시간 바이러스 검사와 치료가 모두 가능한 무료 백신(안티바이러스) 서비스를 시작해 주목된다.


야후코리아(대표 김진수)는 악성코드 무료 치료 기능을 제공해온 ‘야후 툴바’에 실시간 바이러스 감시와 치료, 엔진 자동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백신을 탑재, 24일부터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야후 툴바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실시간 감시·치료, 예약 검사, 신종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자동업데이트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야후 툴바는 보안업체 비전파워의 PC보안용 소프트웨어 ‘PC지기’를 탑재해 지난 9월부터 악성코드와 해킹프로그램을 무료로 진단, 치료하는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실시간 백신을 추가하면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게 됐다.


야후 툴바에 탑재된 ‘PC지기’는 뉴테크웨이브의 ‘바이러스체이서’ 엔진이 활용된다.


야후 코리아측은 “수동검사 및 치료 서비스만으로는 매일 창궐하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에 대응하는데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실시간 백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툴바 서비스 업그레이드 차원”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포털은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수동진단 및 치료만 제공해 왔으며, 네이버가 지난 9월 최초로 실시간 감시 기능이 포함된 무료 백신 ‘PC그린’ 서비스를  실시하려다 일부 보안업체의 반발로 무산된 상태다.


야후 툴바 실시간 무료 백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야후 검색창에서 ‘야후 실시간 무료백신’을 검색하고, 가이드에 따라 툴바를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야후 코리아 김 제임스 우 총괄사장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는 각종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등에 따른 인터넷 보안위협으로부터 인터넷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 무료 제공은 전세계적 트렌드로 잡아 나가고 있다”면서, “인터넷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PC나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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