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MSO(복수케이블TV방송사업자)인 씨앤앰(www.cnm.co.kr 오규석 대표)이 광랜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이와 함께 강력한 번들상품을 출시해 가입자 몰이에 본격 나선다.
씨앤앰은 21일, 100메가급 초고속인터넷인 ‘씨앤앰광랜’을 출시하고, 광랜급 초고속인터넷과 디지털방송 고급형을 묶은 ‘슈퍼광랜 콤보’ 등 다양한 번들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씨앤앰 광랜’은 광 장치를 이용한 LAN 방식뿐만 아니라, 프리닥시스(Pre DOCSIS) 3.0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케이블모뎀 방식으로 100메가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블망에서도 광랜이 제공되기 때문에 씨앤앰 가입자는 통신사업자 고객과 달리 아파트 외에 일반주택 지역에서도 100메가급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씨앤앰 광랜의 이용료는 3년 약정시(모뎀 임대료 포함) 월 2만 7000원이다.
씨앤앰광랜과 함께 출시된 콤보 상품은 초고속인터넷(10/100Mbps)과 고급형 디지털방송을 번들로 묶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시간 방송채널 153개(유료채널 제외)와 최신영화·지상파 다시보기 등 2000시간 이상의 VOD, 노래방·바둑 등을 포함한 14종의 데이터방송, 8개의 PPV 채널 그리고 EPG 등 다양한 양뱡항 서비스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번들상품 출시로 씨앤앰은 ‘콤보’처럼 중간 가격대의 경제형 상품끼리 묶어서 판매하던 기존 형태부터 디지털방송 고급형과 100메가급 초고속인터넷 상품으로 범위를 확대한 ‘슈퍼광랜 콤보’에 이르기까지 더욱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디지털방송 고급형과 10Mbps 인터넷을 묶은 ‘디지털콤보 고급형’은 3년 약정 시(모뎀/STB 임대료 포함) 월 3만 6750원이며, 디지털방송 고급형과 100Mbps 광랜을 묶은 ‘슈퍼광랜 콤보’는 3년 약정 시 월 4만 1750원에 제공된다. 무약정일 경우와 비교해 고급형은 37%, 슈퍼광랜 콤보는 33% 저렴하다.
씨앤앰은 “이번 신상품 출시로 빠른 속도의 인터넷과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 고화질·다채널을 제공하는 디지털방송을 저렴하게 누릴 수 있어 고객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슈퍼광랜 콤보’의 경우 디지털방송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둘 다 품질과 가격경쟁력 면에서 고객 만족을 최대화시킬 수 있어 디지털방송 가입을 고려하던 고객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씨앤앰은 케이블방송 상품으로는 의무형·보급형·경제형·기본형(지역 SO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음)을, 디지털방송은 기본형·고급형·HD형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초고속인터넷 상품으로 스피드·맥스·씨앤앰광랜을 제공 중이다.
상품에 상관없이 초고속인터넷과 케이블방송을 동시에 가입하면 각각 10%씩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특정 상품으로 구성된 ‘콤보’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 할인이 적용돼 약정에 따라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30% 정도의 가격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재철 기자> mykoreao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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