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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와이브로 개통…u-캠퍼스 기반 마련

KT와 20일 개통식…KT 대학 맞춤형 요금상품 출시 지원

서울대학교가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를 교내 전역에 설치, u-캠퍼스로 거듭난다. KT(대표 남중수)에 따르면, 서울대학교에 와이브로(WiBro) 망 구축을 완료하고 20일 서울대와 개통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KT는 와이브로 시범사업 지역에 포함돼 서비스가 개시된 연세대학교, 이화여대, 서강대학교, 홍익대학교 그리고 성남의 경원대학교를 포함해 6개 대학에 u-캠퍼스 기반을 확보했다. 서울 전 지역에 와이브로 망을 구축하고 있는 KT는 이번 서울대학교에 기지국 1개와 중계기 9개를 설치해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초고속 휴대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대에 와이브로가 개통됨에 따라 재학생들은 교내 어디에서나 와이브로를 통해 학교 전산망에 접속해 학사 관리 등 인터넷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료검색,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동하면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인터넷 강의, 온라인 수업참여 등 유비쿼터스 캠퍼스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이번 서울대의 와이브로 개통에 이어 서울과 수도권 지역 주요대학에 와이브로를 이용한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을 확대하고, 대학생들의 이용패턴에 맞는 원더풀 맞춤형 요금상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해까지 서울 지역과 인접 주요지역, 지하철에 와이브로 망을 구축하고 최적화와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4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 내년 초에 초소형 휴대노트북(Ultra Mobile Personal Computer), USB형 단말기, 이동전화와 와이브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단말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태진 기자> ji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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