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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인사 ‘e-사람’에게 맡겨주세요”

중앙인사위, 전자인사관리시스템 명칭 개정

채용부터 승진, 급여, 교육훈련, 퇴직에 이르기까지 공무원 인사업무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전자인사관리시스템(PPSS)’이 새 이름을 갖게 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네티즌 공모 등을 거쳐 PPSS의 새 이름을 ‘e-사람’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PPSS(Personnel Policy Support System)는 정부 인적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중앙인사위원회에서 2000년에 개발, 2004년에 보급을 완료한 정부인사관리시스템으로, 현재 70개 중앙행정기관 24만명의 공무원이 활용하고 있다. 중앙인사위는 정부 정책을 기억하기 쉽고 친숙한 이미지로 브랜드화해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PPSS의 이름을 ‘e-사람’으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앙인사위는 이번에 공모한 대내외 출품작 963건 가운데 ‘대한민국 인사의 중심’과 ‘열린 인사채널’을 ‘e-사람’을 보완 설명하고 상징화하는 슬로건으로 함께 선정했다. 또한 ‘e-사람’ 브랜드 선정과 함께 전자인사관리시스템 자체의 기능개편도 본격화된다. 중앙인사위는 현재 160종인 인사 관련 수시통계 종류와 내용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e-사람’에서 취합된 각종 현원, 임용통계 등을 인사위 홈페이지(www.csc.go.kr)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위공무원단, 총액인건비제, 상시학습체제 등의 실시에 맞춰 각종 제도변경 사항을 ‘e-사람’에 반영하고, 전자인사관리시스템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통계 등 정부 전반의 통계 확충작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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