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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달러 터치, 사상 최고가 경신… 왜 뛰었나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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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비트코인이 마침내 11만달러를 터치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 기분, 21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시간 21일 오후 8시쯤 비트코인 시세는 11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현재(오전 9시50분 기준)는 이보다 살짝 밀린 10만95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시세는 1억5240만원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날 사상 최고가 경신에 시장은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의 분출과 관련, 로이터 등 외신들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최근 미 달러 강세 현상의 완화 ▲나스닥 등 기술주의 최근 급등 ▲JP모건 등 주요 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매수 결정 등을 꼽고 있다.

여기에 미-중 관세전쟁이 사실상 수습 국면으로 전환된 것도 비트코인 강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4월초 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발언으로 미 증시 등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했을때 비트코인 시세도 동반 약세를 보인바 있다.

미 달러 강세 현상의 완화, 즉 달러화의 약세 기조 흐름이 전개되면서 시장에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고 비트코인으로 매수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또한 나스닥은 지난 4월 저점대비 현재 30% 가까이 올랐기때문에, 이와 동조화를 보여온 비트코인도 키맞추기 차원의 시세 흐름을 보인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그동안 암호화폐 회의론자였던 대형 투자은행인 JP모건의 CEO(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이 최근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구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미국의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S&P 500 지수에 편입된 점도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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