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이재명 후보 `AI 협약`에 비큐AI 동참

실시간
뉴스

일반

한국인공지능협회-이재명 후보 'AI 협약'에 비큐AI 동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5-12 15:41:06

이건한 기자

URL복사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비큐AI가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AI 전략적 제휴'에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및 AI 신뢰·안전 기반 강화' 분야에 힘을 보탠다고 12일 밝혔다.

KORAIA와 이재명 후보는 지난 8일 AI 기술 기반으로 민생경제 혁신과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에는 비큐AI, 딥브레인AI, 유클리드소프트 등 KORAIA 주요 회원사들이 동참했다. 협약의 골자는 ▲대통령 직속 AI 컨트롤타워 설치 및 국가 AI 투자 확대 ▲한국형 범용 인공지능(K-AGI) 개발 및 핵심 기술 확보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신뢰·안전 기반 강화 ▲AI 전문 인재 100만 양성 및 전 국민 AI 역량 제고 ▲AI 도시 건설과 국가 시스템 혁신 가속 등이다.

AI 데이터 통합 전문 플랫폼 기업 비큐AI는 이 중 데이터 분야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고 소개했다. 앞서 비큐AI가 자체 개발한 'RDP1' AI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플랫폼에서 LLM 신뢰성 검증 도구로 채택됐으며 무디스 금융 데이터 분석 및 리스크 관리에도 도입된 바 있다. AWS, 메타,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들의 RAG(검색증강생성) 시스템 검증 파트너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비큐AI 관계자는 "당사는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및 AI 신뢰·안전 기반 강화'라는 과제 수행을 중심으로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당사를 비롯한 협회 회원사들의 성장과 국내 AI 산업 전반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이재명 후보의 'AI 100조원 투자' 공약의 조속한 실행을 촉구하며 민생 중심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회의 10대 제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AI를 단순 기술이 아닌 국가 전략 자산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협회는 정책 실행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 체감형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